포커스강원

제목 첫 번째 테스트이벤트를 돌아보다
작성자 강원도 작성일 2016.03.08 조회수 10463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까지 앞으로 2년 첫 테스트이벤트를 돌아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까지 앞으로 2년 첫 테스트이벤트를 돌아보다

첫번째. 불가능을 가능으로 돌리다! 정선알파인 경기장

2014년 착공한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환경훼손 논란으로 그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착공한 이후에도 환경단체의 반발이 많았으며 강원도를 상대로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이 진행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대회 필수 시설인 곤돌라 공급업체 오스트리아의 도펠마이어사로부터 테스트이벤트 대회 이전 준공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기까지 한 상황... IOC, 국제스키연맹 관계자 모두가 테스트이벤트 개최를 비관적으로 보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명절, 휴일도 반납한 불철주야 야간공사를 실시한 결과 테스트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한 최소 공정률 60%를 넘겨 첫 공식 테스트 이벤트인 2016FIS알파인스키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습니다. 외신들과 참가 선수들 모두 슬로프의 시설과 경기운영에 대해 매우 흡족한 평을 냈는데요 2년 후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사마무리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 2018 Olympic Courses Get Thumbs-up 2016. 2. 9 뉴욕타임즈 기사 "We had a great week here, perfect weather, perfect conditions, and the slope looked really good, Maybe downhill was not so difficult, the super-G was a really nice course and fun to race." <슈퍼-G 우승자 Janka> 기사보기 / ▲ 정선 알파인 경기장 야간공사 현장 /

두번째, 우리나라 한 대 밖에 없는 100톤 불도저로 3년 공사기간을 3개월로 당기다

보광 스노경기장은 당초 기존 경기장을 보완하여 올림픽 경기를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국제스키연맹(FIS)의 현지실사 결과 코스 신설 및 규모 확장을 하지 않으면 경기장 인증을 받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고 작년 7월이 되어서야 겨우 건설 공사에 착공하게 되어 올해 테스트이벤트 개최 여부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 단 한 대밖에 없는 100톤급 불도저를 이용해 야간 연장 작업 돌입~! 2014년 소치에서 무려 3년이 걸린 공사기간을 3개월로 앞당길 수 있었답니다.

그렇다면 보광 휘닉스파크의 슬로프스타일 코스와 크로스 코스 경기장이 안전을 생각하지 않게 부실하게 지어졌을까요? 특히, 슬로프스타일 코스는 설원의 서커스라고 불릴 정도로 점프대와 기물에서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으로 부상의 위험이 높은 종목입니다. 2014년 소치올림픽 때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노보드슬로프스타일 연습에 나선 토르스테인 호르모그 선수는 쇄골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출전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 스노보드슬로프스타일/ 이번 슬로프스타일 경기장은 다양한 연기를 펼칠 수 있게 매우 창의적인 코스로 설계되었으며 소치와 같은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끔 긴밀한 공조를 통해 코스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참여한 선수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 "여기 한국에 있는 코스는 매우 재미있어! 내가 타본 코스 중에 가장 창의적이야" '프리스타일 슬로프스키' '여자 3위 엠마 달스트롬 선수' "평창코스는 내가 타본 코스 중 가장 혁신적인 코스야" '프리스타일 슬로프스키' '맥레이 윌리엄스 선수'' / 프리스타일스키 스키크로스 경기 4명이 1조로 뱅크, 롤러, 스파인, 점프 등 다양한 지형지물로 구성된 코스에서 경주하는 경기 눈 위의 모터싸이클 경기, 쇼트트랙이라고 해야할까요? 선수들의 치열한 몸싸움을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테스트이벤트 성공개최의 주역 자원봉사자들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손님인데 잘 대접해야죠~ 540명에 달하는 평창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은 18일부터 28일까지 평창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의 안전한 경기진행을 위해 출입통제, 외국인 선수 및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통역봉사, 선수라운지 운영 등 각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바쁜 일산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할애해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내고향 평창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주인의식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봉사해주신 평창군민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타악기 등을 활용해 추운 날씨에도 누구보다 뜨거운 응원을 펼쳐준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분들이 우리나라 선수 뿐만 아니라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도 열렬한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캬아! 경기는 역시 보는 맛 뿐만 아닌 응원하는 맛도 있어야죠?

마지막으로 이 분들을 빼놓으면 섭섭하죠! 바로 육군36사단 군인장병들입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 및 보광 휘닉스파크 경기장의 안전휀스, 에어매트 등을 설치하고 주차 안내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네번째, 우리나라 선수들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선보이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경기에 우리나라선수가 없잖아요 정선에서 뛰다보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현태 선수>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알파인스키 활강/슈퍼대회전을 치를 수 있을만한 경기장이 없기 때문에 그동안 국제대회 규모인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

수들이 드물었는데요~ 2월, 정선에서 열린 첫 테스트이벤트에 우리나라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현태 선수가 슈퍼대회전 종목에 출전하였습니다.

비록 이 날 42위를 기록했지만 주종목인 기술종목이 아닌 스피드 종목에 첫 출전한 그가 세계 톱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른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경기였습니다. / 2년 후가 더 기대되는 김현태 선수 올해 2월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전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서 金메달! / "아...너무 아쉬워요 두 바퀴 반을 도는 기술을 구사하다가 착지에 실수가 있었습니다. 평창올림픽은 꿈의 무대,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입니다" <프리스타일스키 국가대표 천호영 선수>

국가대표 선발 이후 전담코치 없이 훈련했던 그가 이제는 전담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죽을 힘을 다해 도전하고 있다는데요~ 테스트이벤트에서는 49명 중 36위, 1차 시기에 아까운 실수로 비록 결선에 들지는 못했지만 이를 경험삼아 2년 후에는 올림픽 본선에서 꼭꼭 볼 수 있길 응원합니다.

/ 프리스타일스키 슬로프 스타일에서 멋진 점프를 보여주는 천호영 선수(한체대 21세)와 이정우 선수(극동정보대학교 23세) / 2월 한달 내내 열린 테스트이벤트를 돌아보며 테스트이벤트 일정에 차질이 없게끔 밤낮없는 공사에 매진한 강원도 동계본부팀 내 고향을 방문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신 자원봉사분들 올림픽 경기처럼 최선을 다해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과 국적에 상관없이 선수들에게 큰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 관람객들 모두의 힘이 모아 이번 테스트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강원도는 올해 하반기, 내년에 개최될 테스트이벤트에서 이번 대회 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 나은 경기진행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이미 앤더슨 선수(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1위) 내년에도 평창으로 오세요~ 슬로프 닦아놓고 기다릴게요 /


기사보기
첨부파일
뷰어프로그램 한글파일 PDF파일 훈민정음파일 MSWORD파일 l 해당파일이 열리지 않으면 뷰어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세요
공공누리 4유형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댓글영역

소셜댓글

  • 트위터
  • 강원도
노이미지
행복한강원도
주1회발행되는 강원도소식
빠른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