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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길고양이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01 조회수 12362
길고양이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요~

길고양이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요~

강원도 길고양이중성화사업(TNR) 최초로 시작합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를 의지하며 외부 위험으로부터 살기 위해 벌버둥치는 생명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길고양이가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고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에 사람에게 버림받았거나 집을 나오는 아이도 있지만 원래부터 길에서 태어나고 살아 온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길고양이에 대해 호의적인 외국에서는 고양이들이 도로에, 골목에 느긋하게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 길고양이들은 사람이 지나가는 소리만 들어도 숨기 바쁩니다. 비슷한 습성을 가진 고양이들인데 이렇게 행동에 차이가 나는 것은 사람들이 길고양이들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거나 위협을 받게 되면 '사람은 경계의 대상'이라고 어릴 때부터 학습하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길고양이에 대한 시선은 더 좋아지기는 커녕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캣맘 캣대디들이 밥을 챙겨주는 일 조차 어려운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먹이와 물을 구하기 힘든 도시에서 길고양이들은 살기 위해 하루하루를 전쟁하며 살아갑니다. 쓰레기봉투에서 찾아낸 음식 한 조각으로 서로 다툼하고 갓 태어난 새끼고양이의 절반 이상은 다 자라기 전에 목숨을 잃습니다.

살기 위해 쓰레기를 뒤져 먹이를 찾고 길을 더럽히고 발정기 때 나는 울음소리로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길고양이와 사람과의 공존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는 올해 처음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을 시작합니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의 목적?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통해 생태계를 안정시키고 전염병을 예방하고 길고양이로부터 발생하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함입니다.

TNR사업은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길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Trap)하여 중성화수술(Neuter) 시킨 뒤에 제자리에 방사(Return)하는 방법입니다.

개체수 조절을 위해 한 지역의 고양이를 모두 잡아 없앨 경우 영역을 구축하려는 다른 고양이들이 주변지역으로부터 유입되므로 전혀 효과가 없으므로 TNR이 개체수 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과 수컷 고양이가 1년에 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고 가정하면 8년이 지난 후 고양이 수는 얼만큼 늘어날까? 1년 12마리, 2년 67마리, 3년 376마리, 4년 2,107마리, 5년 11,801마리, 6년 6,608마리, 7년 370,092마리, 8년 2,072,514마리 /

중성화 수술 꼭 해야하나요?

고양이의 번식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조절해주지 않으면 기하학적으로 늘어납니다. 만약, 한 마리의 어미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고, 새끼들도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얼마만큼 번식할까요? 1년 12마리, 8년이면 무려 2,072,514마리 어마어마하게 늘어납니다.

'성적욕구를 인간의 판단에 의해 없애는 것이 동물학대'이기 때문에 이 사업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테지만 고양이에게는 성행위는 단지 번식을 위한 교배행위입니다. 발정이 오면 불안해하며 목이 터져라 울기도 하고 암컷을 두고 수컷사이의 싸움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새끼는 감당이 되지 못하여 거리에서 죽어나가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2016년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절차는?

시행 첫 해에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5개 시·군 대상으로 총 150마리의 길고양이에 대해 중성화사업을 시작합니다. 올해 성과가 더 좋다면 내년에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길고양이중성화사업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포획(Trap) -> 중성화수술(Neuter) -> 방사(Return)

첫번째 포획단계

몸무게가 2.5kg 이상인 고양이를 대상으로 체중이 기준무게 이하거나, 중성화수술을 이미 한 고양이, 임신했거나 수유 중인 고양이는 제외합니다. 포획은 신고를 받아 시군 또는 동물보호센터에서 하고 있어요

/ ▲ 포획된 야생 길고양이 / 두번째 중성화수술단계

중성화 수술은 수컷은 양쪽 고환을 제거하고, 암컷은 난소와 자궁을 들어내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후 24시간(암컷은 72시간) 회복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진통제를 주사하고 구충제 등을 먹이고 방사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한 고양이는 왼쪽 귀 끝부분 약 1cm를 잘라 표시를 하여 수술을 받지 않은 고양이와 구분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방사단계

길고양이는 권역별 동물이고 원래 살던 곳에 가족이 있을 수 있으므로 포획한 장소에 방사원칙이나 불가능할 경우 사유를 명기토록 하겠습니다. 방사 역시 시군 또는 동물보호센터에서 하고 있습니다. / ▲ 방사된 야생 길고양이 /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신청하는 방법?

현재 5개 시군에서 길고양이중성화사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최우선의 방법 TNR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대표번호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춘천 033-250-4740, 원주 033-737-4407, 강릉 033-640-5593, 속초 033-639-2583, 삼척 033-570-3396

길고양이중성화사업을 맡고 계신 대표 캣대디들

"이 일을 시작한 건 수의사로서의 사명감!"

강원도에서 TNR사업을 하기 전부터 춘천유기동물보호연대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중성화 수술을 해주시는 춘천 강남종합동물병원의 정석영 원장님

"길고양이 눈에 성가시더라도 발로차지 말아주세요~"

강원도에서 최초로 TNR사업을 담당하시는 강원도청 축산과 동물방역담당 홍경수 계장님

어떤분들은 말합니다. 쓰레기를 헤집고 시끄럽게 울어대는 고양이에게 예산투입하지 말고 아예 잡아다 죽이면 되지 않냐고 그러나 길고양이는 동물보호법에 의해 보호를 받기 때문에 포획하여 죽이는 것은 불법이며, 설령 죽인다 하더라도 주변 지역의 길고양이가 다시 유입되기 때문에 개체수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며, 이제는 우리의 이웃인 길고양이 TNR사업을 통해 사람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글에 도움을 주신 분들> 강원도청 축산과 동물방역팀 홍경수 계장님, 춘천시청 축산과 박효중 주무관님, 춘천시 강남종합동물병원 정석영 원장님 (글 인용)네이버블로거 가또블랑코님(http://gatoblancokr.blog.me/22058792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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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미지
김종옥
페이스북김종옥 2016-04-05
좋은 사업 하시네요. 사람도 고양이도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eong Hun Ha
페이스북Jeong Hun Ha 2016-04-03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응원합니다.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사업인거 같습니다. 강원도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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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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