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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정선아라리 - 유영란 아라리
소 분 류 : 유영란 아라리
민요정보 : <정선군 북면 정선아리랑 전수회관 / 2004년 2월 4일 / 유영란(여, 61세), 최춘자(여, 6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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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란)

천리로구나 만리로구나 수천리로구나

곁에 두고 말 못하니는 수천리로구나

(최춘자)

아질아질 꽃베루재 지루하다 성마령

지옥같은 이 정선을 왜 따라왔나


(유영란)

삭달가지를 똑똑 꺾어서 군불을 때고

중방밑이 다 타도록만 잘살아보세


(최춘자)

석세배 열대자를 석달 열흘을 짰더니

아실아실 춥구서 젖몸살이 났네


(유영란)

국화꽃 매화꽃은 몽중에도 피잖나

사람에 신세가 요리되기는 천만의외로다


(최춘자)

가다보니 감나무요 오다보니 옻나무요

엎어졌다 엄나무 자빠졌다 잣나무

청실홍실 대추나무 깡깡 울려 뿔나무에

옹구화리 죽두가리 앞에 놓고 앉았으니

임이 오나 누웠으니 잠이 오나

등불을 돋아놓고 침자를 돋아비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잠시 잠깐 깜박 조니 새벽달이 지새


(유영란)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구암자

유점사 법당 뒤에 칠성당을 모아놓고

팔자 없는 아들딸 낳아달라고 산제 불공 말구서

타관 객지에 외로이 뜬 몸을 부디 괄세 말어라